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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詩 놀이터

[詩] 첫사랑



첫사랑 

    

                          돌담/이석도

 

 

빡빡


지우개로

아무리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는 연필자국

 

얼마나 꾹꾹 눌러 그렸는지

종이만 찢어질 지경이다.

 

이럴 줄

진즉 알았으면

연필

살짝

쥐었을 텐데…

 

(2019.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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