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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詩 놀이터

[詩] 봄비



봄비


                         돌담/이석도

     

토닥토닥

빗방울이 떨어진다.


立春 지난 여기처럼

하늘나라에서도 고드름

다 녹아내리나 보다.

  

울 엄마 계신 그곳에도 머잖아

엄마 젖내 라일락 향

진동하겠다.

 

(2019.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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