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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詩 놀이터

[詩] 수레국화

 

수레국화

 

                돌담/석도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은

꽃샘추위 한창이던

삼월 초였지

 

하얀 저고리에 남청색 치마

붉은 연지 주황색 곤지

넋 뺏는 아름다움도

매력이지만

 

너의 진짜진짜 매력은

볼 때마다 즐겁고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거야.

 

(2021. 5. 10.)

 

심상 571(2021. 5월호) 발표

 

수레국화 : 35일 탄생화로 두상화는 남청색, 주황색, 홍색, 백색 등

여러 품종이 있으며 초롱꽃목 국화과 한해살이풀.

독일의 국화(國花)로 꽃말은 행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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