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을 걷다
-이석도-
날마다
새로운 행복
느낌 다른 해돋이
가는 곳마다
기암괴석 다듬는 파도
옛이야기 늘어놓는 老松들의 솔향
몽돌과 물결이 울리는 千年 하모니
정동진
고래불
호미곶
해운대
하루 백 리씩
속초 부산 천삼백 리 길
해와 바다와 벗이 되어
걷고 또 걷는다.
열사흘의 해파랑길
열세 가지 행복
(2017. 10. 18.)
* 해파랑길: 고성부터 부산까지 동해안 탐방로
☞ 詩作노트: 2017년 13일 간(9/30-10/12)의
도보여행(속초→부산)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