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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사돈들

사돈들과의 송년

2016. 11. 27.(일요일)


광주 사돈께서 우리 부부와 중곡동 사돈을 초대한 날이다.

원준과 은규를 태우고 퇴촌에 있는 예전한정식으로 Go Go∼ 


운치있는 고택풍의 팔작집에 군데군데 아름드리 老松이 있는데다

맛난 음식에, 은규와 원준이까지 있어 분위기가 100점이었는데,

언제 준비해 왔는지 헤어질 무렵에는 선물까지 내놓았다.

광주 사부인은 직접 농사지은 강황으로 만든 환을…

중곡동 사부인은 따뜻해 보이는 렉스 목도리를…

집사람은 고향에서 담근 감식초를…


분위기 좋은 곳에서

손주들의 재롱을 지켜보며

약주를 곁들여 맛난 음식을 즐겼지만, 

내년에 함께 갈 해외여행에 들떴으면서도

丙申年의 저뭄을 아쉬워한 날이었다.


(우리 송은규와 정원준)


(내년 해외여행의 추진은 중곡동 사돈에게 일임하고…)



(광주 사돈과 손자 정원준)


(중곡동 사돈과 송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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