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詩 놀이터

[詩] 춘래불사춘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

 

돌담 이석도

 

 

야! 봄이다

 

남녘 어디서는

홍매화가 배시시 웃고

햇쑥도 달래도 모란시장 난전에 누웠다

 

아뿔싸!

칼바람은 웬 말이며

눈보라는 또 웬일이냐

 

그래,

쉽게 오면 봄이 아니지

 

귀한 것은

쉬이 오지 않는 법

 

그래서

너는

더 소중하다

 

(2026. 3. 8.)

'나의 詩 놀이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카詩] 봄비  (0) 2026.03.18
[詩] AI 시대에 사는 법  (0) 2026.03.10
[디카詩] 이유  (0) 2026.03.07
[詩] 노년의 특권  (0) 2026.03.06
[詩] 경쟁  (1) 202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