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4.(화요일)
정세은의 생일.
2015년에 태났으니 두 번째의 생일이다.
태어난 날이 '발렌타인 데이'인 2월 14일이라 우리 가족은 세은이를 '발렌타인 공주'라 부른다.
「Valentine's Day」은
매년 2월 14일로, 요즘은 일본의 과도한 상술이 영향을 끼쳐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렛을 주는 날로 조금은 변질이 되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과 사탕을 선물하는 날의 전통은 고대 로마시대 때부터 있었단다.
2015년 발렌타인 데이를 맞은 우리에게 하늘에서 꽃과 사탕을 대신해 내려 보내신 정세은.
우리 가족이 된 지 벌써 두 해가 된 세은이.
얼마 전에는 어린이 집에서 생일 잔치에 원장수녀님의 선물까지 받았다던데,…
지난 일요일(2월12일)에는 가든 파이브의 '애슐리'에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엄마, 아빠, 이모, 이모부, 원준오빠, 은규오빠의 축하까지 듬북 받았으니 얼마나 기분이 좋았을까? 또 맛난 식사를 마치고 코코몽 랜드에서 원준 오빠, 은규 오빠랑 신나게 노는 모습은 정말 공주의 모습이었다. 손주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노는 모습은 바로 내 행복이었다.
우리 세은이가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잘 자라도록 나도 바르게 열심히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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