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손주들-천아, 보송이, 다솜이..

내 손주들의 크리스마스

2016. 12. 28.(수요일)

12월 19일 독감 판정을 받았지만 이틀 푹 쉬고 다 나은 원준이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엄마, 아빠, 세은이랑 함께 필리핀 세부로 떠나

3박 5일 동안 내리쬐는 태양 아래서 신나게 놀고 오늘 돌아왔다.

1년 가까이 수영을 배워 제법 수영을 잘 하는 원준이는

마음껏 수영실력을 뽐냈단다.

사진으로 본 원준이의 다이빙 폼이 예사롭지 않았다.

세은이도 겁 없이 물에 뛰어들었다니….

다샛만에 만난 우리, 원준이 세은이

가무잡잡해진 모습이 더 건강해 보였다. 


12월 21일 독감 확진을 받은 은규도 24일 소아과에서 완치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크리스마스 이브엔 엄마랑 아빠랑 함께 어린이 난타 공연을 보고

산타할아버지로부터 멋진 카봇을 선물 받고….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오늘 다샛만에

은규 집에서 만난 원준, 은규, 세은

마주 보고 큰소리로 웃으며 반갑다고 난리였다.

저녁을 먹는 둥 마는 둥

온갖 몸놀림의 춤이 멈추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손주들의 건강한 모습

신나게 노는 모습에서 한없는 행복을 느끼는 모양이다. 




우리 원준이가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

"예셍일 축하해요, "

"엄마 아빠깨,"

"엄마 아빠 사랑해요, 겅강하세요."

이렇께 틀린 글자들이 있어 더 귀하게 여겨진다.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다 잠이 든 송은규)


(정원준의 멋진 다이빙)









'내 손주들-천아, 보송이, 다솜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원준의 졸업  (0) 2017.02.24
세은이 생일  (0) 2017.02.16
원준이 생일  (0) 2017.01.23
내 손주들의 크리스마스  (0) 2016.12.29
우리 은규도....  (0) 2016.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