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6.(화요일)
서초한별 어린이집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12월 3일은 부모님을 모신 작은 음악회
오늘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신 작은 음악회였다.
2017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우리 정원준에겐 마지막 음악회인 셈이다.
좀 이르다 싶게 어린이집에 도착했는데도
강당은 벌써 할머니 할아버지 등 원아들의 가족들로 만원이었다.
경기도 광주에서 원준이 할아버지 할머니도 오시고
또 고종사촌인 동욱이 형아까지…
원장 수녀님의 인사에 이어
나이가 어린 아이들부터 시작된 음악회.
가족들은 귀여움이 철철 넘치는 아이들의 율동을 담느라 바쁘고…
우리 원준이의 사물놀이 농악은 제일 마지막 순번이었다.
무대 앞자리에 자리 잡은 원준이는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에
몇 달 빠른 동욱이 형아까지 보이자 그저 싱글벙글.
원준이가 싱글벙글거리는 모습만 보아도 절로 기분이 좋다.
내 눈에는 우리 원준이가 제일 잘 생기고
농악놀이도 제일 잘 하는 것 같았다.
우리 정원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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