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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주들-천아, 보송이, 다솜이..

은규의 생일

 

 

 

 

 

 

2016. 9. 12.(월요일)

 

2013912일 태어난 송은규.

오늘은 우리 은규의 세 번째 생일날이다.

일 년 사이 부쩍 자란 우리 은규.

어린이집에서 가장 어린 아이들의 반이었던

노랑반에서 이젠 형아반인 파랑반이 되어

스스로를 형님이라 한다.

이젠 기저귀에서 벗어나 팬티를 입는다.

또, 저런 말들은 어디서 배웠나 싶어 놀랄 만큼

구사하는 단어가 부쩍 많아진 우리 은규.

 

난 주말엔 중곡동

친가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생일파티.

지난 금요일엔 어린이집에서 생일파티.

어제는 외갓집 식구들과 생일파티.

생일파티를 세 번씩이나 했으니

사랑하는 우리 은규는

일 년에 한 번밖에 생일상을 받지 못한, 또 못하는

이 외할아버지보다 3배는 더 건강하고

3배나 더 행복한 사람이 될 거야.

은규야!

세 번째 생일 축하한다.

 

 

우리 은규는 지혜롭고 자비로우며,

건강하고 긍정적인 행복한 아이입니다.

-외활아버지의 덕담-

 

 

(어린이집에서 만든 생일 앨범)

 

 

 

 

 

 

 

 

 

 

 

 

 

(에너지 넘치는 은규의 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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