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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주들-천아, 보송이, 다솜이..

얼마나 닮았나요?

 작년 9월 12일 태어난, 내 외손자 은규.

첫 돌이 이제 보름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11개월 동안 별 탈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 고맙기 그지없다.  

 

이승기를 많이 닮아

이승기인줄 알고 싸인요청까지 받은 적이 있다는 은규 아빠. 

그렇지만 아무리 세심히 살펴봐도 은규는 아빠를 닮지않았다.

내 눈에는 아빠보다 엄청 더 잘 생겼고, 훨씬 이뿌다.

 

은규 엄마가 삼십 수년 전에 찍은 은규 아빠의 사진을 보고는

비슷한 포즈로 은규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어쩜 이럴 수가?

닮지 않았다 여겼던 父子의 모습이…

난 첫 번째 사진은 둘 다 은규의 사진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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