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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詩 놀이터

[詩] 코스모스

 

코스모스

                            돌담 이석도

 

반짝반짝

임 생각에 잠 못 이루고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다짐하더만

말짱 물거품이 되었군요.

 

한들한들

임 그리움 떨치려 온몸 흔들더니

이내 두 눈 감고 도리도리

고개를 젓고 있네요.

 

아!

소녀의 첫사랑도

하늘에 올라가 별이 됐나 봐요.

 

(2023. 8. 18.)

 

☞ 코스모스 꽃말 : 소녀의 순결,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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