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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야기

집사람 생일 날에.

음력 2月 21日

정원준, 송은규의 외할머니의 생일날이었다.

모두가 이웃에 있어 매일 부대끼며 살고있지만

특별한 날이기에 모두 노량진으로 출동….

새조개가 제철이란다.

노량진 맛집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순천家.

일찌감치 예약을 해두었기에 망정이지, 예약없이 왔더라면 낭패를 당할 뻔 했다.

저녁시간이 되자 예약없이 들어선 손님들을 돌려보내고 있다.

싱싱한 새조개를 뜨거운 물에 퐁당퐁당….

우리 은규는 시트에서 잘 놀고 있고,

우리 원준이는 맛있다며 잘 먹는다.

모두가 다 맛있게 잘 먹는다.

모두가 잘 먹는 모습만 봐도 나는 배가 부르다.

이게 행복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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