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아버지 요리교실에서
배우는 요리는 [표고버섯 우엉밥]과 [버섯 초회무침]이다.
수업도중 요리선생은 내가 선생 불로그에 올린
손자 간식(쇠고기 야채볶음밥 계란말이)의
래시피와 사진을 보고 맛나게 참 잘 만들었다고
칭찬하면서 볶음밥을 대나무발을 이용해서
계란말이해 자르는 것 보다 볶음밥을 큰 구슬
크기의 주먹밥을 만든 다음 계란물을 묻혀
프라이팬에 살짝 익히는 게 쉽고
아이들이 잘 먹는다고 알려준다.
이번 주말에 당장 해 보리라...
표고버섯 우엉밥을 만들면서
불린 쌀을 참기름 넣어 살살 볶으면서
우엉과 버섯을 넣어 또 볶고... 제법 힘들다.
물을 맞추는 게 쉽지않다.
결국 밥이 탔다. 밥 맛은 아주 좋다.
양념장이 아주 맛있게 되었다.
버섯 최회무침도 래시피 대로 만들었다.
미나리는 철이 지나서 인지 데쳤는데도 질기다.
우엉밥을 양념장에 비벼 초회무침은 얹어 먹으니 맛있다.
우리 조의 한 분은 수 년전 위암 수술을 받아
식사량이 아주 적어 매주 밥을 좀 적게 안치는데...
오늘은 밥에 우엉과 버섯을 많이 넣어 그런지 무척 많다.
먹고 또 먹었는데도 2인분 정도가 남는다.
우엉밥 1인분과 초회 무침 조금을 빈통에
싸왔다. 집 사람에게 자랑할라고...
(요리 선생님의 열띤 강의 및 시연)
(래시피)
(우리 조가 만든 우엉밥과 양념장, 버섯 초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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