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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만들기

칠약초 효소를 만들다.

어린이날이 낀 지난 주말,

89년만에 처음으로 초등학교 총동창회를

겸한 학구내 주민잔치가 열리는 고향.

 어머니 홀로 계신 고향에 갔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봄.

만물이 새로 태어나는

 봄은 바로 효소의 계절이다.

고향의 산과 들에서 보이는 모두가 효소재료다.

욕심같아서는 백가지 천가지 효소를 다 만들고 싶지만...

우리 밭에서 자라는 재료를 채취했다.

.

감잎

뽕잎

도라지

두릅

엄나무잎

육모초

소나무순

송화

.

이 아홉가지 재료 중 소나무순과 송화을 제외한

  일곱가지 재료를 혼합해 효소를 만들고 있다.

이름하여 七藥草 효소.

 

 

"칠약초 발효" 만드는 방법은

다른 효소만들기와 똑 같다.

재료를 맑은 물에 씻어 그늘에서 물기를 말려

각 재료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몽땅 혼합하여 동량의 설탕 중 3/4으로

버무리거나 설탕을 껴껴이 넣어 항아리에 담는다.

남은 설탕으로 맨 윗부분을 듬뿍 덮어주고

공기가 통하도록 한지로 봉했다가

2∼3일 후부터 설탕이 잘 녹도록

1주일간 매일 한번씩 저어준다.

100일 후 걸러 1년간 2차 발효한 후 식용

 

 

 

 

 

 

 

(쑥은 뿌리까지 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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