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방
수필가 등단을 축하하며...
자갈 길.
2013. 11. 16. 00:23
오늘 11월 15일은 수필공부를 같이 하는
우리 '서리풀 문학회,에 경사가 생긴 날이다.
시인, 수필가, 아동작가 평론가 등 많은 문인들이 모여
문학 종합잡지『문학의 강』 제3호 발행을 축하하는 행사에서
우리 서리풀 문학회 회원 한 분이 신인상을 수상하면서수필가로 등단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정부 공공기관에서 33년간을 근무하신 분인데
정년퇴임 후, 차 한 잔 마시며 마음의 산책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글이 그리워
수필공부를 시작해, 2년 반의 공부가 결실을 맺어 이번에 등단하게 되었단다.
이번 신인상 수상작은 「말의 향기와 악취」와 「여행과 친절」이었다.
축가 대신 시 낭송이 있었는데, 낭송인의 표정 하나하나가 예술이었고
낭랑한 목소리, 억양, 감정 또한…, 이런게 시 낭송이구나 싶었다.
우리 서리풀 문학회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등단을 축하하고
기뻐했다. 등단을 부러워하고 또 좋은 수필창작을 다짐하면서…
자신의 등단을 기원하는 축배를 들었다.